Drawing mapping fairy tales(original)
(2018)
(2018)
'십장생도'를 컨셉으로 한 전래동화의 하루(시간의 흐름)를 표현했습니다.
새벽,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다시 새벽. 각각의 동화들을 어울리는 시간대별로 나누어서 표현했습니다.
Sketch
Story
새벽에 선녀가 내려와 불빛을 환하게 비추면서 하루가 시작됩니다. 선녀가 아침을 깨우면 '별주부전'의 용왕과 토끼와 거북이가 달리기 시합을 합니다. 점심이 되면 맨 위쪽의 문에서 제비가 날아와 박씨를 물어다 줍니다. '흥부와 놀부'의 등장인물들이 박을 썰자, 도깨비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 옆집에서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남매들이 호랑이가 등장해 벌벌 떨고 있는 모습입니다. 떡을 팔러 간 어머니는 어떻게 된 걸까요? 까마귀가 나타나고 심봉사가 한숨을 쉬며 저녁으로 넘어갑니다. 까마귀 무리들이 날아와 하나의 다리를 만들어줍니다. 다시 새벽, 그 다리로 견우와 직녀가 만나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그리워하는 모습으로 하루를 표현했습니다. 한국의 유명한 전래동화들이 모두 동시대에 일어난 듯한 재밌는 느낌을 줍니다.
Character Design
Captu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