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아폴론 이머시브 웍스는 신세계 백화점 명동본점 외부에 새로 설치된 DOOH에 송출되는 브랜드 필름 2편을 제작했습니다.
국내 신세계 백화점 중 가장 첫 번째로 설치된 DOOH는 고객 및 시민들 사이의 새로운 접점이자 새로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소통창구로서, 그동안 아날로그한 사이니지로 이루어지던 신세계 브랜딩을 디지털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폴론은 DOOH를 신세계 아트 스페이스로 해석해서 유동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차별화 된 신세계 브랜드 이미지를 조성하고자 신세계만의 헤리티지와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브랜드 필름을 제작하였습니다.
In October 2022, Apollon Immersive Works took charge of producing two branded films that will be played on the newly installed DOOH outside of the Shinsegae Myeongdong Department Store. It has a significant meaning in that it converts the way of Shinsegae branding into digital from analogue signage. Apollon interpreted DOOH as an Art Space 2.0 that has much potential to attract citizens to their brands as a new brand communication channel. Therefore, two brand films were produced that reflect Shinsegae's heritage and identity to create a differentiated brand image and to capture the pedestrians' attention.
로고 플레이 필름은 고객의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하는 신세계 브랜드 필로소피
“지속, 성장, 혁신”를 토대로 기획되었습니다.
Logo play film is designed based on the Shinsegae brand philosophy “Sustain, Grow and Innovate” that constantly changes for customers’ happy lifestyle.
아폴론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세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신세계 CI의 꽃잎 일곱장을 통해 상징적으로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보는 이에게 행복을 주는 ‘꽃‘을 다채로운 소재와 움직임으로 구성하고 간결하지만 세련되고 경쾌한 아트워크를 연출함으로써 신세계의 다양한 서비스와 브랜드 철학을 표현해냈습니다.
Through seven petals of Shinsegae CI flower, Apollon intended to present its various service and identity symbolically. Therefore, seven petals were expressed with colorful materials and movements and the overall visual lookdev was produced in a concise, sophisticated and rhythmical tone and manner.
<CLOUD DIVE>는 ‘솜‘이라는 푸빌라의 이름을 본따 솜사탕 같은 구름이 가득한 맑은 하늘을 속도감 있게 하강하다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푸빌라의 모습을 다이나믹하게 연출한 콘텐츠입니다. 신세계 명동본점의 외벽을 활용해 마치 푸빌라가 회색 벽을 무너뜨리고 나타나는 듯한 초현실적인 착시감과 특정 뷰에서는 롤러코스터가 튀어나오는 듯한 아나모픽한 구도감을 살려 제작했습니다.
<CLOUD DIVE> is a content that dynamically represents PUUVILLA riding a roller coaster after descending the blue sky full of cotton candy-like clouds with high speed. Especially, using the outer wall of Myeongdong Shinsegae Department Store, it was made to take advantage of the anamorphic angle as if a PUUVILLA appeared breaking down a gray-colored wall and a roller coaster was popping out in a specific view.
더욱 효과적인 아나모픽 컨텐츠 제작을 위해서, 제일 먼저 왜곡이 가장 적게 보이는 최적의 뷰 포인트 선정이 중요했습니다. 해당 부지는 서울 중심의 큰 사거리 한복판에 위치하는 만큼 사방에서 해당 컨텐츠를 볼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아폴론은 실제 현장에 방문해 여러 각도에서 LED스크린을 바라보며 스윗스팟 후보군을 선정했습니다. 이후, 현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버추얼 공간에 실제 비율의 건물을 제작해 그리드 테스트를 진행하며 여러 포인트에서의 왜곡값을 산출했고 이러한 통합적 과정을 통해 가장 적절한 아나모픽 위치를 선택했습니다.
In order to create more effective anamorphic contents, selecting the most appropriate viewpoint with the least distortion is important. The site was located in the middle of a large intersection in the center of Seoul, so people could see the content from all sides. Therefore, Apollon visited the actual site and selected the vantage point by looking at the LED screen from various angles. Based on the data, we selected the most vantage point for anamorphic angle through integrated processes such as constructing the actual proportion-sized building in virtual space, conducting grid tests, and calculating the level of distortion at multiple poi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