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Samsung Renewal
삼성전자 디자인의 모든 것
올해 생생한 색상과 커다란 타이포그래피의 물결이 곳곳에서 일었다. 삼성전자가 자사의 디자인 철학을 재해석해 ‘Be Bold. Resonate with Soul.’이란 슬로건을 선언한 것도 이무렵이다. 삼성전자가 추구하기 시작한 대담함(Boldness)을 따라 디자인삼성이 소통하는 이야기의 문법도 달라져야 했다.
단순히 요소를 크게 쓰거나 채도 높은 색을 쓰는 건 룩(Look)의 차이만 자아낼 뿐. 대담함을 시각 요소가 아니라 이야기로 담아내야 될 숙제가 디자인삼성 앞에 놓였다. 새롭게 단장한 얼굴 아래 눈에 보이지 않는 의도, 접근, 발상에 과감함을 더하기 시작했다. 올해 디자인삼성은 문장 하나, 이미지 한 장만으로도 강렬하게 마음을 울리기 충분하다는 명제를 차근히 증명하는 중이다.
Website
Mobilesite
Responsive Web Design
Content
Resonance Exhibition Teaser
Proudct Photography
매번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판매해야 하는 상황에서 한 기업의 히스토리와 아카이빙은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단순히 제품 하나, 제품군 하나만 만드는 회사라면 그 하나에서 기업의 철학과 지향점을 찾을 수 있을 테지만, 시대를 리딩하고 폭넓은 분야를 섭렵한 기업이라면 제품 하나로 그 회사의 아이덴티티를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연역적으로 만들어진 제품 하나하나가 한데 모이면 귀납적으로 무형의 철학으로 귀결된다. 각기 다른 가치들을 모아 하나로 만드는 게 바로 디자인삼성이라는 플랫폼의 역할이다. 디자인피버는 디자인삼성의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제품 하나하나의 가치를 돋보이게 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아카이빙해 삼성전자 디자인 뒤에 숨은 무형의 철학이 쓰는 이에게 전달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Creative Director
노진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