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guide for Hokkaido

editorial design ILLUSTRATION Travel Food book photo japan Korea

Hokkaido is the second largest and northernmost island of japan.
It is made up with two books, which will tell you about travelling Hokkaido.
The main book has general information of the cities,
while the other one is focused on food with some illustrations.
It's my personal project.

[홋카이도]

홋카이도는 일본 북부에 위치한 섬입니다. 겨울이면 눈으로 뒤덮이는 풍경과 드넓은 자연으로 유명합니다.

이 책은 홋카이도여행 안내서입니다.

[홋카이도를 표현한 디자인]

이 책은 크라우드 펀딩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책방에 놓일 경우 책을 광고하는 POP문구나 이미지가 쓰여야 하지만, 온라인 판매라는 특성상 표지에 광고 기능이 있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인적으로 홋카이도를 표현하는데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눈은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이미지입니다. 눈 위에 새겨진 발자국처럼, 본 책의 표지는 매트한 흰색 종이에 찍힌 음각 형압으로 책 제목을 표현합니다. 펄박을 같이 사용하여 눈이 밟힌 자국의 광도를 표현했습니다. 부록의 경우 홋카이도의 고건축 양식인 회색 벽돌을 표현했습니다.

동양의 책을 모티브로 표현하여 지역적 특성을 강조했습니다. 노출 실제본을 통해 고서의 책등을 재현했습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책의 표지 앞면과 뒷면을 각각 싸바리로 구성했습니다.

내지 또한 고서의 느낌을 살렸습니다. 고서의 북디자인과 같이 텍스트를 세로열로 적으며 외곽에 사각 프레임을 그려넣었습니다. 또한, 옛날의 지도 표현방식, 일본식 민화 '우키요에' 일러스트 등으로 이미지화 했습니다. 홋카이도의 특산물 지도, 먹을거리 지도, 아이스크림 지도, 에키벤 지도를 일러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소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사진 배치를 통해 사진집 처럼 느껴지도록 했습니다. 여행 직전에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예뻐서 가까이 꽂아두는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홋카이도 백과사전]

홋카이도에 관한 책이라면 서점에 열 권도 넘게 있습니다. 그럼에도 발자국을 하나 더 찍는 이유는, 주관적인 책 하나쯤 더 있어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입니다.

다 좋다고 표현하는 여행책이 아닌, 아쉬운 점은 아쉽다 표현하는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일반 관광책이 가이드 에센스만 모아 서술한다면 이 책은 지역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홋카이도 각 지역에 소개되는 모든 곳을 답사하고 정보를 넣었습니다.

여행이 용이하도록 각 지역의 관광 정보를 책과 연동하여 구글맵으로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