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 ART BOOK PROJECT
Illust book. december 2012
148x210mm, 128pages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펀지밥'의 캐릭터들로 이루어진 이 그림책은 불가사리 뚱이, 오징어 징징이, 플랑크톤, 해면동물인 스펀지까지 지구온난화를 통해 고통받는 바다속 생물들을 그려내고 있다. 

천적없이 늘어나는 불가사리들은 바다 속 골칫덩어리로 전락했고, 불가사리는 그물에 딸려 올라가 분쇄 되어 비료로 쓰이거나 매립되는 방법 으로 처리되고 있다. 난류성 어종인 오징어또한 불가사리와 함께 지구온난화로 개채수가 늘어난 대표적 동물이다. 
또한 대기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해양 능력의 기본 토대인 플랑크톤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50% 이상 감소 했다. 온난화를 통해바닷물의 기온이 올라갈수록 산호초가 하얗게 부식되어 사라지는 백화현상이 나타나게되며, 수산생물들이 먹이로 선호하는 미역이나 감태와 같은 갈조류와 일반 해조류를 먹이로 하는 성게,전복,해삼,소라 등의 어패류까지도 급격히 사라지게되고 그 결과 따뜻한물을 막지 못해 따뜻한 온도에 민감한 해면동물인 스펀지또한 사라지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