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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banization Series exhibition at Ara Art Center, Seoul Korea
    Published:
[우리는 동그란 세상에 네모를 짓는다] - We Build Squares in a Round World

1168 x 910 mm

Acrylic on canvas 2014

사각형 안에 더욱 많은 사각형을 넣기 위해 높아져 가는 빌딩이 모인 도심은 현대적 공간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더 안전한 삶을 꾸리기 위한 집의 역할을 하는 건물들은 우리를 제한하는 틀이 되어가고 그 속에서 인간은 말랑말랑하고 연약한 자신이 다른 이들의 모서리에 찔리게 될까 봐 각을 세우고 위선적인 모습으로 살아간다. 무리를 지어 생활하지만, 조직적인 집단을 이루지 못하고 그저 사이에 끼어 살아가는 쥐들처럼 우리는 네모 속에 네모로 살아간다. 보호받지 못하는 외로움에 이기적이고 공격적으로 살아가야 하는 연약한 쥐들처럼. 어쩌면 우리가 가장 혐오하고 무시하는 쥐들은 나약함을 감추고 싶은 우리의 본모습일지도 모른다.
 
 
Exhibited in Ara Art Center, Seoul, Korea in 2014

http://www.araart.co.kr/

www.dricollective.com/
DRI Exhibition in Seoul, Korea
2014
Ara Art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