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 글씨's profile

소담글씨 20231212

소담글씨 20231212

躬自厚而薄責於人 則遠怨矣 
궁자이후박책어인 즉원원의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관대하면 
원망 살 일이 없다. 
- 논어, 계묘년 여름 SODAM - 

여기라고 왜 쉴만한 곳이 없겠는가? 
자기가 처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동의'의 첫걸음. 
'의지'가 하는 최고의 활동은 노력이 아니라 '동의'이다. 
그대는 이 말을 듣고 한번 웃으시고 다시 제 걱정일랑 마십시오. 
고통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면 
곤궁하든 영달하든 상관없이 인생을 즐길 수 있다. 
영달하면 즐거워하고 곤궁하면 슬퍼하는 것은 
자신의 행복과 불행을 외부의 조건이나 상황에 
매달아 놓는 것이다. 
- 강경희 『나는 불완전한 내가 고맙다』 中, SODAM - 

모으거나 쌓아둠 없이 비우고 버리는 기쁨으로 
발길 닿는 곳이 정토이다. 
변도리도 없다. 모서리도 없다. 
임제선사의 '수처작주'처럼 
내가 서 있는 곳이 세상의 중심이요 
만나는 사람이 모두 부처이다. 
- 향봉스님 글 中, SODAM - 

臨淵羨魚 不如退而結網 
임연선어 불여퇴이결망 

못가에서 물고기를 보며 부러워하느니 
돌아가서 그물을 짜는 게 낫다 
- 류안 『회남자』 中, 계묘년 소담 - 

Posting by [소담글씨 & 소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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