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 KOREA — DEC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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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VER STORY
     
    동료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와의 관계는 작업 과정과 그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훌륭한 결과물의 출현은 비단, 디자이너의 역량만으로 이루어 낼 수 없다.

    흔히 작업을 진행하며 클라이언트와의 크고 작은 마찰로, 
    마치 서로가 확연히 다른 입장에 서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사실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는 공동의 목표라는 끈으로 이어진 동료이다.

    이러한 생각의 끝에 대립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시각과 개념 사이의
    관계의 환영들을 그려냈던 애셔의 그림들을 떠올렸다.

    이번 호 표지에 사용된 그래픽은 대면하고 있는 두 사람으로 보이지만
    이어진 표면을 따라가다보면 본래 하나의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가 서로에 대한 사소한 오해에서 벗어나
    상대방에 대해 이해하려 노력하고, 그렇게 이루어진 원활한 관계를 통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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