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과학원(KIAS_Korea Institute for Advanced Study)에서 발행하는
웹진 ’HORIZON’ 4월 호 원고의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빛의 재발견: 우리 빛이 달라졌어요’
먼저 울산대학교 물리학과 김튼튼 교수님의 원고와 함께 작업하여 영광입니다.
이번 작업 주제는 ‘괴짜 과학자의 실험실’입니다.
과학실험에만 몰두하는 괴짜 과학자의 방에서 여러 가지 실험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과학자는 본인이 직접 개발한 ‘투명 망토’를 입고, ‘빛이 발사되는 총’을 들고 있습니다.
그 총에서 나온 빛은 ‘그래핀 벽’에 부딪힌 이후 서서히 빛의 양이 줄어듭니다.
그는 지금 ‘그래핀으로 빛의 양을 조절하는 실험’을 진행 중입니다.
그림의 왼쪽 책상 모니터에는 빛과 관련된 자료들이 화면에 띄어져 있습니다.
그 앞에는 레이저와 물병으로 제작한 ‘빛의 전반사’ 실험 모형이 있습니다.
책상은 정리가 되어있지 않고 서랍은 열려있으며 쓰다만 장갑이 서랍에 걸려있습니다.
그림 오른쪽 책상에는 테이프와 연필을 이용해 그래핀을 얻는 실험이 진행 중입니다.
책상 뒤쪽에 수많은 연필 박스와 테이프 박스를 보니 꽤 많은 실험은 진행한 듯합니다.
어렵게 얻은 그래핀을 현미경에 놓고 모니터로 확대하여 관찰 중인 모습도 보입니다.
그 옆에는 그래핀 메타렌즈 모형이 놓여 있습니다.
작업을 진행하며 원고의 내용이 재미있어 저 스스로도
많은 내용을 담아보고자 욕심을 내었던 작업이었습니다.
복잡할 것만 같은 과학을 보다 쉽게 전달해 주는 좋은 원고에
저의 작업이 대표 이미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고등과학원 웹진 담당자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아래 해당 기사 링크를 기재 드리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글을 접해보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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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과학원(KIAS)
웹진 <HORI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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