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캔버스에 네임펜/31*40/2023
 
 
어린아이에 난 현대사회라는 그 낯선 곳이
 
두렵지않고 모든것이 흥미롭고 재밌어보였다
 
그곳의 풍경이 아주 큰 숲 속과도 같아 보였고
 
그 숲을 탐험하며 때론 다치기도 울고 웃으며  
 
행복한 나날을 지내며 그 곳에서 살아갔고 그렇게 즐거운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고 그 아이가
 
성년이 된 어느날 그 숲에서 아주 큰 문을 나타났다
 
그문은 빠르게 열리고 난 두려운 맘으로 문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 앞에는 똑같은 숲이였었고 난 안도했다 하지만 내가 알던 포근하면서 정겨운 숲이 아니라
 
차가우면서도 무서웠고 모든게 낯설게 느껴졌다
 
 
 
현대사회의사람들은 때때론 걱정없이 뛰어놀며 
 
철 없던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나 또한
 
그때가 그립다.
낯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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